424 - 입시에서 SAT/ACT 성적이 없어도 될 만큼 GPA가 좋은가요? — 2025–26 조기 전형의 입시 결과가 보여주는 SAT/ACT 시험 정책의 실제 영향
올해 2025–26 입시 조기 전형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Jay’s EDU에서 SAT/ACT 준비와 입시/에세이 컨설팅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이 Harvard University의 조기 전형에 합격하는 좋은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조기 전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과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Test Optional 시대, 정말 끝나가고 있을까요?
2025–26 입시 시즌의 조기 전형(EA/ED) 결과가 발표되면서 SAT/ACT의 역할과 시험 성적 제출 정책 변화가 다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Covid-19으로 인하여 지난 몇 년간 대부분의 대학들이 준비없이 Test-Optional 정책을 도입하며 시험의 비중을 낮추는 듯 보였지만, 최근 입시는 오히려 시험을 다시 중요한 평가 요소로 되돌리려는 흐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고등학교의 GPA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부풀려지고 있고, 지원자 수가 급증한 상황에서 대학들이 보다 객관적인 비교 기준을 필요로 하게 되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Brown University가 보여준 ‘합격률 상승’의 진짜 이유
2024–25 ED1에서 Brown University는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였고, 그 결과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ED1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단순히 입학이 쉬워졌다는 의미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2025-26 입시에서는 Brown의 ED1 지원자 수는 전년도에 비해 다소 늘어났습니다. 이는 GPA는 우수하지만 SAT/ACT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지원 자체를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의 입시에서는 ED1의 지원학생 수는 다소 늘어났으나, ED1의 합격자 수는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합격률 상승은 기준 완화의 결과가 아니라, 지원자 풀이 선별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아야 하며, 올해 조기 전형의 결과는 지난 5-6년간 혼란 스러웠던 입시가 정상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Test-Optional 대학에서 더 치열해진 경쟁
반면 SAT/ACT 점수를 선택 제출로 유지한 대학들은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Test Optional 대학에서는 올해 조기 전형에서 낮은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est-Optional 정책은 많은 학생들에게 “SAT/ACT 시험 점수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게 되고, 이는 곧 지원자 수의 급증으로 이어집니다.
그 결과 대학은 훨씬 더 많은 지원자 가운데에서 학생을 선별해야 하며,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지는 구조가 됩니다.
다시 시험을 요구하는 명문대학들
Test Optional이 더 이상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데에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많은 대학에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내년 입시에서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하여 여러 최상위 대학들이 SAT/ACT 점수 제출을 다시 요구하겠다고 발표하였고, Stanford, Cornell, Johns Hopkins 등도 시험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내년 입시에서는 Princeton 대학에서 SAT/ACT 점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정책 변화가 아니라, GPA 인플레이션과 고교별 성적 기준의 차이를 보완하려는 구조적인 움직임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gular 전형을 준비하는 12학년에게 겨울방학이 중요한 이유
12월 중순 이후 EA/ED 결과가 발표되면서 학생들은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Regular 전형을 준비하는 12학년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감정에 머무를 시간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할 핵심 구간입니다.
많은 Regular 전형의 마감일이 12월 말이나 1월 초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에세이는 여전히 합격을 가르는 핵심 요소입니다
최근 검토한 한 학생의 Application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GPA와 시험 점수만으로 합격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Common App Essay가 지나치게 진부하거나, 학생만의 강점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 입학 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어렵습니다.
Regular 전형에서는 Common App Essay 수정이 가능하며, Supplemental Essay에서는 지원 대학과 학생의 학업적 관심사, 그리고 적합성이 분명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SAT/ACT는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SAT/ACT가 폐지된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주십니다. 이에 대해 분명히 말씀드리면, SAT와 ACT는 폐지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응시하고 있습니다.
Test-Optional 정책은 시험 점수를 무조건 배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학생이 전략적으로 제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실제로 많은 대학에서는 점수를 제출한 학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시험을 너무 늦게 보면 왜 문제가 될까요
SAT/ACT를 12학년 여름방학에 처음 치르는 일정은 입시 전반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이 시기에 학생들은 시험 준비와 동시에 Common App Essay와 여러 대학의 Supplemental Essay를 병행해야 하며, 이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최소 수개월 이상 뒤처진 상태에서 입시를 진행하게 만듭니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11학년 중반 이전에 시험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전략입니다.
SAT/ACT 없이 지원하려면 GPA는 어느 수준이어야 할까요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대학에 지원하려면 GPA는 해당 대학 수준에 맞게 매우 우수해야 하며, 시험 점수를 대신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활동과 성과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특히 상위 20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한다면 보통 상위 1% 수준의 점수를 요구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선택을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학업 기록과 비교과 활동의 깊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국 고등학생의 평균 GPA는 B 이상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고등학교 평균 GPA는 약 A-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소수의 명문대 학생들만이 아니라, 미국 전역에 있는 수천 개의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다수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 평균적으로 A-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미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 즉 전체 고등학생의 약 절반가량의 평균 GPA가 A-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위 약 1%의 학생들만이 Top 10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 만큼의 SAT/ACT 점수와 학업 성취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학생들의 표준화 시험 성적과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전체 평균과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 준비도 학생 수준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SAT/ACT 준비는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이미 수학 영역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학생에게 반복적인 수학 연습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이 경우 핵심은 Reading과 Language 영역에서 얼마나 정교한 점수 향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입니다.
Jay’s EDU는 학생의 현재 점수와 목표 대학을 기준으로, 레벨에 맞춘 SAT/ACT 수업을 통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준비가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2025–26 조기 전형의 결과가 주는 분명한 메시지
올해 입시는 SAT/ACT가 사라진 시험이 아니라, 입시에서의 역할이 더욱 정교해지고 전략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GPA와 시험 점수를 어떻게 조합하고 활용할 것인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만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www.jays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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