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 COVID-19 사태와 2020 대입 스케줄 25 - 11학년 학생을 위한 SAT와 ACT 선택법 2
아래는 9월 24일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의 Jay’s EDU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12학년의 SAT/ACT 점수
11학년의 SAT/ACT
SAT/ACT의 선택방법은?
학생들이 SAT를 선호하는 이유
학생들이 ACT를 선호하는 이유
학생의 생각과 실제는 다를 수도
Case Study - 한국에서 9학년에 미국으로 유학온 경우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11학년 학생들을 위하여: SAT 혹은 ACT? - 2
12학년의 SAT/ACT 점수
Illinois 주와 주변의 주들에서는 12 학년 학생들을 상대로한 ACT 시험과 SAT 시험이 일단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Test Center에서 학생 개인 간의 간격 확보를 위해 시험 인원의 축소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12학년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우선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의 SAT/ACT 시험 기회를 위해 주 경계를 넘어 타주에서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COVID-19의 펜데믹 초기에 SAT/ACT 시험이 취소될 당시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지원시에 SAT/ACT 점수를 제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대학이 SAT/ACT 점수제출 의무화를 유예 하였으나, 최상위 대학은 아직 지원 학생들이 SAT/ACT 시험 점수를 제출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지원대학이 Test Score Optional이어도 이번 2020-2021 대입에서는 SAT/ACT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직 시험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10부터 12월까지의 시험 신청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ACT의 경우 내년 2월 시험까지 접수 마감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SAT의 경우 Illinois와 주변의 주가 ACT시험을 선호하고 있어서 아마 약간의 자리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11학년의 SAT/ACT
Chicago 주위에서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한 학군에서는 현재 100% 비대면 online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10울 중순에서 말 사이에 in-classroom 과 online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hybrid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립 고등학교에서는 하루에 4-5시간 정도를 in-class 대면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Illinois 와 주변 몇 개주에서는 12학년 대상으로 SAT/ACT 가 부분 실시되고 있으며, 많은 경우 지난 8월-9월에 시험을 신청한 대부분의 12학년 은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는 현재 11학년이 내년 대학을 지원할 경우에는 SAT/ACT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 또한 2020년 대비 더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1학년 학생들은 Test Optional에 의존하지 말고 SAT/ACT를 공부하는 것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으로 예상됩니다.
SAT/ACT의 선택방법은? 2
일반적으로 웹사이트를 뒤져보거나 혹은 많은 학원이나 컨설턴트들이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SAT를,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ACT를 선택하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그럴까요?
학생들이 SAT를 선호하는 이유
학생들이 SAT와 ACT 중 하나의 시험을 선택하여야 한다면, 실제 시험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에서두 시험의 모의고사를 치러보고 둘 중 나은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SAT를 선호합니다. 이유로는
SAT 시험의 문제수가 ACT 대비 적으며
SAT 시험 시간이 ACT 대비 길며
따라서 문제당 배당된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학의 난이도가 ACT 대비 쉬워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ACT를 선호하는 이유
반면 최상위권 학생들은 ACT 시험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로는
ACT의 많은 문제들이 학교에서 배운 교과과정과 유사하며
학생들을 속이는 함정문제의 수가 적으며
몇문제를 틀리더라도 36점 만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의 생각과 실제는 다를 수도
학생들이 생각한 것과 실제의 결과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약 30% 정도입니다. 지난 주의 칼럼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학생/학부모가 생각하는 시험의 선호도와 실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시험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모의고사를 통하여 학생이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또한, 학생의 공부 습관, 목표 점수, 과목별 선호도, GPA, 중학교 성적, 수업 집중도, 성격등의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생에게 최적의 시험을 선택하여야 하겠습니다.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SAT 점수가 유리할 수 있을까요? 많은 고려 사항중의 하나인 GPA와 목표점수, 영어 독해력등이 어떻게 SAT/ACT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 Case Study를 통하여 알아 보시겠습니다.
Case Study: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이며, 한국의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의 고등학교 9학년으로 유학을 온 학생입니다. 학생의 부모님에 따르면, 유학에 대비하여, 한국의 수학을 선행하였으며, 별도의 영어공부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의 수학 교육은 공식의 암기를 바탕으로 빠른 시간에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하는 방식이어서, 일반적으로 이런 스펙을 지닌 학생의 경우는 수학의 난이도가 높은 ACT에 더 적합하며, 영어 독해의 비중이 높지않은 ACT 과학시험의 성적도 빠른 향상이 가능합니다. 반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영어 독해의 난이도가 높은 SAT에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학생은 최신문제로 시행된ACT모의고사에서 20점대 초반의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며칠 후 시행된 SAT 모의고사에서는 1300점대 중-후반의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점수는 College Board와 ACT Inc.의 점수 환산 기준에 의하면, ACT의 30점에 가까운 성적입니다. SAT/ACT의 시험 성적으로만 판단을 하자면 ACT 점수로는 U.S. News and World Report의 120-150위권 대학이 가능한 성적이며, SAT 성적으로는 50위권의 대학이 가능한 성적입니다.
이 학생의 SAT 성적이 ACT에 대비하여 높은 이유는 빠른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ACT의 시험특성에 학생의 신중한 성격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한 학생의 신중하게 생각하고 문제를푸는 방식이 함정문제와 고난이도의 복합문제가 많은 SAT의 시험특성에 더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이 학생의 경우 영어 독해에 비하여 문법(Writing & Language Test) 에서 더 많은 문제를 틀렸기 때문에 문법시험에서 높은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한국에서 배운 영문법을 미국 SAT/ACT 시험에 사용되는 영문법에 적용하는 훈련을 통해 빠른 SAT의 문법 시험의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수학 실력에 대비하여 수학문제를 다수 틀린 이유는 SAT/ACT의 문제 출제 방식에 익숙하지 않으며, 또한 영어 독해의 문제 때문이라고 파악되었기 때문에, 이 역시 훈련을 통하여 단기간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학생이 꾸준한 공부로 SAT 1450점 이상이 넘을 경우 또 한번의 모의고사를 통하여 반드시 학생의 진도와 목표를 다시 점검하여야 합니다. Jay’s EDU에서는 학생의 성장 속도와 적응에 따른 단계별 점검을 모의고사를 통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Jay’s EDU
Northbrook & Lincolnshire
www.jaysedu.com
224.213.7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