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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 칼럼

Jay's EDU Education Columns

452 - 입시는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의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받아드려야 할 현실

지금의 입시는 ‘성적 경쟁’이 아니라 ‘전략과 준비의 경쟁’입니다

Jay’s EDU의 2026 Summer Camp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8주 동안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미 7월 ACT에서 원하는 점수를 달성한 학생들도 있고, 8월 SAT와 9월 ACT를 목표로 Summer Camp가 끝난 이후에도 공부를 멈추지 않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짧은 기간 동안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은, 학생의 가능성은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방향과 필요한 지원이 주어질 때 훨씬 더 크게 펼쳐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Summer Camp 이후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 College Road Map Consulting에서 한 가지 중요한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부모님께서 자녀의 학업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시면서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아이는 과외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Algebra II에서 B를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에게 과외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B라는 성적 하나만으로 학생의 능력을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외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가 아닙니다.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리고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할 기회를 충분히 주지 못했다는 사실을 자랑할 이유는 없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학생이 도움 없이 얼마나 버티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단순히 한 과목의 성적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의 대학 입시 환경을 생각하면 더욱 중요합니다.


지원자 수는 늘고,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최근 Common App 데이터를 보면 2025–26 지원 시즌에도 대학 지원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원자 수뿐만 아니라 학생 한 명이 여러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도 이어지면서 대학들이 검토해야 하는 지원서의 총량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지원자가 많아졌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업 수준과 활동 수준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4.0에 가까운 GPA와 높은 SAT/ACT 점수를 가진 학생들이 더 이상 드문 학생이 아닙니다.

이제는 좋은 성적을 받는 것만으로 자신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합격률이 보여주는 변화

University of Chicago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1996년 University of Chicago의 합격률은 약 71%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5% 안팎까지 내려왔습니다. 한 세대 동안 대학의 입학 경쟁이 얼마나 극적으로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Brown University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Brown의 Class of 2028에는 48,898명이 지원했고, 합격률은 5.4%였습니다.

이러한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닙니다. 학생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현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경쟁자가 단순히 많아진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경쟁자의 ‘질’ 자체가 높아졌습니다.


학생들의 스펙도 달라졌습니다

20~30년 전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는 상대적으로 단순했습니다. GPA, SAT/ACT, 그리고 어느 정도의 봉사활동과 extracurricular activity가 주요 요소였습니다민, 현재는 훨씬 복잡합니다.

GPA와 course rigor를 비롯해 SAT/ACT, extracurricular activities, leadership, research, internship, community engagement, personal essay, recommendation letters 등 다양한 요소가 학생의 경쟁력을 구성합니다.

표준화 시험이 test-optional인 대학이 많아졌다고 해서 시험의 중요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서는 높은 시험 점수가 학생의 academic readiness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SAT 점수를 비교해도 이러한 학업 경쟁의 변화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초 Harvard Class of 1995의 평균 SAT 점수는 1390점이었고, 같은 자료에서 Yale은 1350점, Princeton은 1340점이었습니다.

현재의 시험 체계는 과거와 달라 단순한 점수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지만, 지난 수십 년 동안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학업 경쟁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입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학 입시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단순히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무엇을,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가?

  • 어느 시기에 SAT 또는 ACT를 준비해야 하는가?

  •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유리한가?

  • 어떤 extracurricular activity가 학생의 관심과 학업 방향을 잘 보여줄 수 있는가?

  • Research나 internship이 필요한가?

  • Essay에서는 무엇을 보여주어야 하는가?

  • Early Decision이나 Early Action을 활용해야 하는가?

  • 그리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 어떤 대학들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학생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지금의 입시에서는 정보와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Jay’s EDU가 College Road Map Consulting을 진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학생이 잘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강점은 어떻게 발전시켜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상담 과정에서 때때로 학부모님이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 부모의 자연스러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육에서는 현실을 정확하게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우리 아이는 공부를 잘 해서 과외 필요 없어요. 우리 애는 우리가 책임 질거예요.”

라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이 부족합니다.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인정한다고 해서 학생의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며,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발견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30년 전의 입시 경험을 현재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신이 대학에 진학했던 시절의 경험을 기준으로 자녀의 입시를 판단합니다. 하지만 20~30년 전의 입시와 현재의 입시는 같은 게임이 아닙니다. 지원자는 더 많아졌고, 경쟁은 더 치열해졌으며, 상위권 학생들의 학업 수준도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대학 입시는 훨씬 복잡해졌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자신이 좋은 성적을 받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던 경험이 현재 자녀의 입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과거에 통했던 방법이 지금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입시는 결국 전략입니다

현재의 대학 입시에서는 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하자”는 말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 학생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 필요한 과목에서 GPA를 관리하고,

  • 적절한 수준의 course rigor를 선택하며,

  • SAT/ACT를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 학생에게 맞는 extracurricular activity를 발전시키고,

  • 필요한 경우 research, leadership, internship 등의 경험을 쌓고,

  • College Application Essay와 recommendation을 준비하며,

  • Early Decision, Early Action, Regular Decision 등의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준비가 학생의 실제 능력과 관심, 목표에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입니다

Jay’s EDU의 Summer Camp는 끝났지만 학생들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 ACT에서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은 다음 목표를 준비하고 있고, 8월 SAT와 9월 ACT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 많은 과외도 아니고, 무조건 많은 활동도 아닙니다.

학생에게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학생의 현재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과외를 하지 않아서 B를 받았다.”

라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우리가 그 가능성을 충분히 발견하고 지원했는가?”

좋은 교육은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숨기는 것이 아니며,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그것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이 가진 강점을 더 크게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지금의 대학 입시는 과거보다 훨씬 치열합니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더 많은 노력과 정확한 정보, 그리고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입시는 운이 아닙니다.
그리고 단순한 성적 경쟁도 아닙니다.
현재의 입시는 전략입니다.

Jay’s EDU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변화한 입시 환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College Road Map을 세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습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www.jaysedu.com
224.213.7620

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