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 - 2026년 미국 대학 입시, 다시 ‘전략’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Jay’s EDU가 보는 2026–27 대학 입시의 변화
미국 대학 입시는 지난 몇 년 동안 매우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COVID-19 이후 SAT·ACT Test-Optional 정책이 확산되었고, 인종을 고려한 입학 정책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있었으며, AI가 College Essay 작성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대학 지원자 수와 지원서 제출 건수까지 계속 증가하면서 상위권 대학의 입시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습니다.
Jay’s EDU가 올해 입시에서의 변화를 더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단순히 “올해 입시가 더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대학 입시의 평가 방식이 다시 ‘객관적인 학업 능력’과 ‘전략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1. Supplemental Essay가 줄어들고 있다
최근 일부 명문대학들이 학교별 Supplemental Essay를 없애거나 줄이고 있습니다. Cornell University, UNC Chapel Hill,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Tulane University, Georgia Tech 등이 최근 Supplemental Essay 요구사항을 변경했습니다. 일부 대학은 긴 Essay 대신 짧은 답변 형식의 질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대학별 Essay를 여러 개 작성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Essay가 줄어들면 입시가 쉬워지는가?”
Jay’s EDU의 판단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이 학생을 평가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AI의 보편화로 인해 대학들은 학생이 직접 작성한 Essay만으로 학생의 진정한 학업 능력과 사고력을 판단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Transcript, Course Rigor, Test Score, Recommendation, Extracurricular Activity 등 다른 요소들의 상대적인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즉, Essay가 줄었다고 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평가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을 뿐입니다. 특히 GPA와 수강 과목의 수준은 더욱 중요합니다.
2. SAT와 ACT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이번 변화에서 Jay’s EDU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입니다.
COVID-19 이후 많은 대학이 SAT·ACT를 Test-Optional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학들을 중심으로 Standardized Test를 다시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Washington Post는 Dartmouth를 시작으로 여러 최상위권 대학들이 SAT 또는 ACT 제출을 다시 요구하고 있으며, Ivy League 대학들도 시험 제출을 요구하거나 향후 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합니다.
왜 대학들은 다시 시험을 요구하기 시작했을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Grade Inflation입니다.
고등학교마다 GPA를 산출하는 방식과 과목의 난이도가 다릅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상당수 학생이 높은 GPA를 받을 수 있지만, 다른 학교에서는 같은 숫자의 GPA를 받기가 훨씬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학 입장에서는 4.0이라는 숫자만 가지고 학생의 실제 학업 능력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SAT와 ACT는 적어도 일정한 기준으로 학생의 Academic Skill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학 입시에서 SAT·ACT는 과거와 완전히 동일한 역할을 하지는 않더라도, 학생의 학업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객관적 자료로 다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Jay’s EDU가 학생들에게 계속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Test-Optional이면 시험을 안 봐도 된다”는 생각과 “Test-Optional이므로 시험을 잘 보면 유리하다”는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특히 최상위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SAT 또는 ACT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3. 대학의 Acceptance Rate는 계속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Common App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해 동안 약 140만 명의 지원자가 940만 건의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2%, 지원서 수는 5% 증가했습니다. Yale에는 약 55,000명, Georgia Tech에는 약 68,000명, UCLA에는 145,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원자가 많아졌다”는 것은 단순히 경쟁자가 많아졌다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Common App을 통해 학생들이 이전보다 훨씬 많은 대학에 쉽게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한 학생이 10개, 15개 또는 그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그 결과 대학의 지원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Acceptance Rate는 낮아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학생이면 어디든 하나는 붙겠지”라는 식의 지원은 매우 위험합니다. Jay’s EDU가 College Road Map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대학 지원은 숫자를 많이 넣는 게임이 아닙니다. 학생의 GPA, Course Rigor, Test Score, Extracurricular Activity, Intended Major, 학교별 경쟁 수준 등을 종합해서 Reach, Target, Safety 대학을 전략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4. Early Decision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여러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최종적으로 등록할 학생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Early Decision은 학생이 합격할 경우 해당 대학에 등록하겠다는 Binding Commitment를 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는 Yield를 예측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도 Early Application은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Early Decision은 “무조건 합격률이 높으니 일단 지원하는 것”이 아니며, ED는 Binding이기 때문에 Financial Aid를 포함한 여러 조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정말 원하는 대학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학생에게 명확한 First Choice 대학이 있고, Academic Profile과 해당 대학의 Admission Strategy가 잘 맞는다면 Early Decision은 매우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즉, Early Decision은 지원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아니라 입시 전략 전체를 앞당기는 것입니다.
특히, ED의 합격률은 정시 지원 합격률보다 최소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최대한 ED를 잘 활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5. International Student 정책도 변수가 되고 있다
올해는 International Student 지원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 행정부의 비자 처리와 체류 정책 등의 변화가 국제학생들의 미국 대학 지원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단순히 국제학생에게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 대학은 전체 지원자 Pool의 변화에 따라 International Student의 비율과 규모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 대학 입시는 더 이상 “지난해 몇 명이 합격했는가”만 보고 판단할 수 없으며, 특히 올해 International Student의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domestic 학생들의 합격자 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인종을 고려한 입학 정책 폐지 이후 대학의 평가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아시는 바와 같이, 2023년 연방대법원의 판결 이후 미국 대학의 Admission Policy는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대학들은 학생의 배경과 경험을 평가하는 방식에 대해 더욱 신중해졌고, 동시에 연방정부의 대학 입학 정책에 대한 조사와 감독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입시에서는 이러한 환경에서 일부 대학이 보다 정량적인 요소, 즉 GPA와 Test Score 등에 더 의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입시는 전략입니다
2026–27 대학 입시는 단순히 “더 어려워진 입시”라고 표현하기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Test-Optional에서 Test-Required로 전환하는 최상위 대학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원자 수 증가와 함께 합격률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Early Decision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AI의 확산과 새로운 입시 정책은 Essay와 Holistic Admission의 역할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학생들에게 나쁜 소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학들이 학생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시 명확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좋은 GPA와 적절한 수준의 Course Rigor를 유지하고, SAT/ACT를 통해 자신의 학업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며, 의미 있는 Extracurricular Profile을 만들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Jay’s EDU가 강조하는 College Road Map의 핵심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학 입시는 12학년에 원서를 잘 작성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의 Course Selection, GPA Management, Standardized Test Preparation, Extracurricular Planning, 그리고 College Selection이 하나의 전략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입시는 운이 아닙니다. 또한 단순히 많은 것을 준비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학생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것을 필요한 시기에 준비하는 것. 그것이 2026년 이후 미국 대학 입시에서 더욱 중요해질 전략입니다.
입시는 전략입니다.
Jay’s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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