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 - 2025 - 2026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6 - 최상위권 대학들 SAT/ACT 점수 다시 요구하기 시작
Jay’s EDU의 Summer Camp가 마무리 되고있습니다.
지난 8주 동안 많은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동안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Jay’s EDU에서는 Summer Camp를 수강한 학생과 학부모님들과 Summer Camp의 결과와 지난 GPA를 기준으로 College Road Map 상담을 하면서 대학 지원에 대한 extracurricular activity와 지원 대학 선정등의 consulting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최근 Jay’s EDU에 많은 Senior (12 학년)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6월 혹은 7월 ACT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해서 2025-2026 학년도 입시 직전의 8월 혹은 9월의 ACT / SAT 시험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은 지난 7월 ACT가 끝남에 따라서, 조기 전형 마감까지 9월의 ACT와, 8월과 10월 두 번의 SAT 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Top 10 대학들 중 7개 대학이 SAT/ACT 점수 제출 필수
Harvard, Yale, Stanford를 비롯하여 MIT와 CalTech 등의 Top 10 대학의 대부분은 SAT/ACT 점수 제출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Princeton, Duke, Northwestern의 세개 대학만 SAT/ACT Test Optional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대학들이 SAT/ACT 점수 제출을 필수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AT와 ACT Test Reinstated
일반적으로 많은 대학들이 COVID-19으로 인하여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Test Optional을 한시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마, 올해 입시에서부터 Harvard 대학을 비롯한 최상위/상위권 대학은 SAT/ACT 점수를 다시 요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Test Optional인 대학에서도 SAT/ACT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입시에서 유리하다는 것이 지난 입시를 통하여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담시에 학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부 학부모님들께서는 주위에 떠도는 소문을 진실으로 믿고 계시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ACT 하위 30%의 점수인 16점으로 Top 50 주립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있다거나,
배구 등의 일부 종목의 운동을 하면 최상위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거나,
일부 고등학교의 유명한 Club 활동이 GPA보다 더 중요하다거나.
여름 방학에 대학에서 하는 Summer Camp를 수료하면 최상위 Extracurricular Activity로 사용할 수 있다거나,
최상위 대학에 합격한 학생의 Extracurricular Activity를 그대로 따라하면, 같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거나,
하는 등의 소문을 진실로 믿고 자녀에게 강요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고 있습니다. 일부 특수한 경우의 학생들에 관한 소문이 일반적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된다고 믿고 무리한 대학 선정을 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SAT/ACT Test 점수 필수인 대학은 합격률 대폭 상승
지난 입시에서는 SAT/ACT 점수 제출을 필수로 한 대학은 대부분 Test Optional 이전의 합격률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해 준비없이 실시된 Test Optional로 인하여 최근의 대학입시는 과거의 입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GPA는 높으나 SAT/ACT 점수가 낮은 많은 학생들이 너무나 많이 Top 대학으로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수의 대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결과로 합격률은 더 낮아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만, 지난 입시에서는 많은 최상위 대학들이 SAT/ACT 점수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요구하여서,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최상위 대학의 입시는 Test Optional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ACT/SAT 점수 제출 Optional인 대학은 합격률 최악
반면, SAT/ACT 점수 제출을 유예하고있는 대학들은 지난 입시에 비해서 더 낮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est Optional인 Duke 대학에서는 최근 몇 년간 합격률은 최악을 달리고 있습니다.
Asian American의 SAT/ACT 성적
최근 College Board의 성적 분석에 따르면, Asian-American 학생들의 SAT 평균 성적이 타 인종의 평균성적에 비하여 월등하게 높습니다. 가장 성적이 좋은 동양계 학생의 SAT 평균 성적은 1220점대이며, 성적이 낮은 타 인종의 SAT 평균은 940점대로 동양계 학생의 SAT 성적이 타 인종 학생들에 비해 270점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1600점 만점의 시험에서 270점 이상의 평균성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SAT/ACT 성적의 변별력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SAT/ACT 점수가 학생 선발에서 중요한 기준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20년 4월 SAT/ACT 점수 제출의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힌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의 2020년초의 보고서에 따르면, “At UC, test scores are currently better predictors of first-year GPA than high school grade point average (HSGPA), and about as good at predicting first-year retention, UGPA, and graduation.” 즉 SAT/ACT 의 성적은 고등학교 내신성적 인 GPA보다 입시에서 더 나은 판단기준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For students within any given band, higher standardized test scores correlate with a higher freshman GPA, a higher graduation GPA, and higher likelihood of graduating within either four years or seven years.” 즉, 고등학교 내신과는 별개로 SAT/ACT의 성적이 높은 학생이 고등학교 성적, 대학 성적, 4년 혹은 7년의 졸업률이 높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SAT/ACT 성적이 Underrepresented Minority students, 즉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이 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기준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Harvard VS. SFFA
현재 Harvard 대학은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 몇 개의 법적 논쟁에 휘말려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이며 가장 유명한 소송은 Students for Fair Admission (SFFA)라는 Asian-American 단체가 Harvard 대학이 Asian-American에 대하여 불공정한 입시 기준을 적용하여, Asian-American의 비율을 약 20% 정도에서 억제하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고발에 따른 법적 논쟁입니다.
지난 몇 해 동안 이 소송으로 Harvard University가 어떤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지에 관한 많은 사실이 외부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Harvard 대학의 학생 선발 기준은 소송 이전에는 외부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어서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었습니다.
Affirmative Action의 위헌 판결
위에서 언급한 법정 소송의 결과, SFFA는 미국의 연방 대법원에 Affirmative Action이 위헌이라는 petition을 내었으며, 2023년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는 인종을 기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Affirmative Action의 위헌 판결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에서 학생의 인종을 학생 선발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있으며, 대학에서 요구하는 Supplemental Essay를 이용하여 인종을 학생 선발에 이용하였습니다.
다만, 현 행정부에서는 인종을 입시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의 입시에서는 다른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송으로 알려진 Harvard의 학생 선발 기준
이를 보도한 2018년 6월 15일의 NY Times 기사에 따르면, Harvard대학의 학생 선발 기준은 크게 다섯 가지의 카테고리가 있으며 (Harvard 대학의 신문인 The Harvard Crimson에 따르면 14 카테고리로 학생을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academic” (학업), “extracurricular” (학업외 활동), “athletic” (운동), “personal” (개인), 그리고 “overall” (종합)을 종합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SFFA가 주장하는 차별은?
이중 “personal traits: 개인적 성격/인성”의 부분에서 Asian-American 학생들이 다른 인종의 지원자들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Harvard를 고소/고발한 원고 측의 주장은 이 대학에서 적용한 personal traits: 개인적 성격/인성 중 ‘긍정적인 성격’으로 번역될 수 있는‘Positive personality’ 뿐만 아니라 likability: 호감도, courage: 용기, kindness: 친절, 그리고 being “widely respected: 넓게 존경받고 있는” 등의 지원자들의 개인 성격/인성 부분에서 다른 인종에 비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SFFA 는 Harvard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다른 인종 지원자들 보다 Asian-American 지원자들을 “Personal traits: 개인적 인성” –“positive personality: 긍정적 성격”, “likability: 좋아할 만한”, “kindness: 친절”, “humor: 유머” 부분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낮게 평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주장에 관하여서 Harvard 대학에서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학생 혹은 인종 간의 차별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 미국 행정부에서는 인종이 학생 선발에 이용되는 것을 강력하게 규제할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입시의 학생 선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Jay’s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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