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ting & Study Room

Jay's 칼럼

Jay's EDU Education Columns

321 - 올해 입시의 조기 전형 마감으로 알아보는 내년 입시를 위해 11학년이 준비해야 할 일 2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의 Jay’s EDU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도 지난 주와 같이 현재 11학년이 내년 입시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많은 학부모님들이 알고계시는 GPA, SAT/ACT 점수, Extracurricular Activity 이외에 어떤 점을 신경써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일부 최상위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신입생 정원의 몇 배에 해당하는 학생이 합격합니다.  40위권의 한 대학의 예를 들어보면, 약 8000명 정도의 학생들이 합격을 하지만, 이 합격한 학생 중 약 1600명 정도의 학생들만 신입생으로 등록하게 됩니다.

8000명의 합격생들 중 1600명 정도의 학생들이 등록을 하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합격을 하고 등록을 하게될 학생들을 선호합니다.  즉, 합격하면 등록을 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최상위 대학을 제외한 상위 혹은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지원 학생이 대학에 관심을 표현하게 되면, 즉, 지원 대학에 합격 했을 경우 반드시 등록하겠다는 확신을 입학 사정관에게 줄 수 있는 경우 합격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In-person Campus Visit

학생들이 대학에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대학을 방문하여 대학에서 주최하는 입학 설명회에 참여하면서 대학에 관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대학의 입학사정관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한 질문을 할 경우 대학에서는 학생이 대학에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대학에서는 학생이 Campus Visit: 대학 방문과 Information Session: 입학 설명회에 참석하였을 경우는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우선 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1학년에서 12학년으로 올라가는 여름방학에는 원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우수 학생들은 봄방학 기간에 원하는 대학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Campus Visit

11학년 학생들에게는 Campus Visit과 Information Session을 이용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관심을 표하는 것이 합격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Campus Visit과 Information Session을 이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능한 경우 in-person 으로 대학을 방문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만일 Campus Visit와 Information Session을 in-person으로 직접 참여하는 경우

  1. 방문하고자 하는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2. 방문하는 시간의 Campus Tour와 Information Session을 등록

  3. 방문 학생의 고등학교와 이름을 정확하게 기재

  4. 대학 방문시 Campus tour와 Information Session 출석 확인

  5. 만일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Information Session을 통하여 얻은 contact information으로 대학에 질문

만일 Campus Visit가 online인 경우

  1.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웹사이트에 접속

  2.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cookie’ 이용을 허용

  3.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Information Session과 Online Campus Tour를 신청

  4. 대학에서 보내온 이메일의 링크를 이용하여 Information Session과 Online Campus Tour에 참여

  5. 만일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Information Session을 통하여 얻은 contact information으로 대학에 질문

이 중 중요한 부분은 대학에 반드시 Information Session을 신청하고, 대학에서 보내온 이메일의 링크를 통하여 대학의 Information Session에 참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최근의 IT 기술로 이메일에 특정 학생이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과 어느 페이지를 많이 방문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입학 설명회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각 대학은 학생이 대학에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온라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11학년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학생들이 대학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내년의 입시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information session과 campus tour를 하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이며, 이후 대학의 local recruiting officer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학 합격률

최근의 대학 입시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근 몇 년간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최상위 대학들의 합격률은 기록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SAT/ACT Optional로 인하여 최상위 대학에서는 사상 최악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이유는 5 - 10여 년 전에 비하여 대학에 지원하는 절대적인 학생의 수가 많이 늘었고,  과거에 비해 한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의 수도 늘었습니다.  미국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약 10년 전에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약 3개의 대학에 지원하였으나, 최근에는 많은 학생들이 7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학에 제출되는 원서의 절대적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으며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SAT 1530점 혹은 ACT 34점이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심리적’ 최저 점수 였습니다.  하지만, SAT/ACT Test Optional로 인하여 SAT 1530점 혹은 ACT 34 점 이하의 많은 학생들이 SAT/ACT 점수 제출을 하지 않고 GPA와 Extracurricular Activity 만으로 대학을 지원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사상 최대의 지원학생이 몰려서 최악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Extracurricular가 중요한 이유

최근의 입시 경향은 Holistic Admission, 즉 학생의 성격이나 학업을 포함한 학생의 전반적 조건을 모두 입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개인적 특성, 인성과 특기사항을 알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인 extracurricular activity:학과 외 활동 경력이 입학 사정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Test Optional을 선택하여 ACT/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의 대학입시에서는 운동을 비롯한 extracurricular activity가 많이 중요해 졌습니다.  학생 선발의 중요기준인 SAT/ACT 점수가 optional이 되면서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의 성취도와 인성을 extracurricular activity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학생선발 기준으로서의 extracurricular 

일반적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많은 명문대학에서는 단순히 수많은 과외 활동을 한 학생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명문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외 활동을 선택하고 활동하는 학생이 아니라 한 방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특이한’ 학생이거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양한 과외 활동 경력을 가진  "다재다능한" 학생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방면으로 탁월하게 우수하거나 혹은 다재다능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 기관에서 대학의 랭킹을 정할 때 retention rate (학생 유지 비율/재등록률)과 graduation rate (학생 졸업 비율)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선발된 학생들이 대학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정해진 시간에 졸업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졸업 후에 관련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위의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 적인 방법이 학생의 extracurricular를 통하여 학생의 특성이나 인성 재능 등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런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과 목표를 미리 정확하게 세우고, 원하는 전공과 목표에 부합하는 과외 활동을 통하여 예습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 방황 없이 정해진 시간 이내에 졸업할 확률이 높으며, 이런 학생들이 졸업 후에 관련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는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최상위 대학의 입시에서는 Extracurricular Activity가 중요한 결정요인이지만, 최상위 대학을 제외한 대학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GPA와 SAT/ACT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건입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www.jaysedu.com

224.213.7620

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