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 2020-2021 조기전형 마감으로 알아보는 2021-2022 대학 지원을 위해 11학년이 준비해야 할 일
2020-2021 조기 전형 마감으로 알아보는, 2021-2022 대학 지원을 위해 11학년이 준비해야 할 일 1
아래는 11월 5일의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 칼럼입니다.
올해 대입 조기 전형인 EA/ED 가 마감되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조기 전형의 마감을 계기로 이번 칼럼에서는
11, 12학년의 내신 관리
2020-2021 대학 조기 전형 마감
2020-2021 입시의 특징
대학 지원 학생의 감소와 그의 영향
SAT/ACT 점수 제출 유예의 영향
SAT/ACT 점수 제출 없이 상향지원
11학년의 SAT/ACT 점수 확보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11, 12학년의 내신 관리
COVID-19의 확산이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군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다시 전환하였으며, 일부 학군은 아직 온라인 수업과 교실 수업을 병행(Hybrid)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Hybrid를 실시하고 있는 학군에서도 COVID-19의 재확산에 따른 우려로 많은 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9개월째에 이르고 있는 COVID-19의 펜데믹으로 일부 선생님들과 학원의 온라인 수업에서 수업의 질적 저하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한 온라인 수업의 장기화로 컴퓨터만을 보면서 하는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수업의 질적 저하와 학생들의 피로감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 저하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의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학부모님들께서는 학생들의 수업 상태를 확인하시고 성적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20-2021 대학 조기 전형 마감
현재 12학년 학생들의 대학 지원 조기 전형이 11월 1일로 마감 되었거나 혹은 11월 15일 전후로 마감됩니다.
2020-2021학년에 대학을 지원하는 12학년 학생들은 COVID-19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그리고 가장 처음 대학입시에 반영 되는 학년으로 이번 조기 전형의 결과에 많은 입시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0-2021 입시의 특징
이번 2020-2021 학년 입시의 특징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력저하
SAT/ACT 시험의 취소
SAT/ACT 점수 제출 의무 유예
Pass/Fail 학점의 반영
extracurricular activity 취소
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중 입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가장 큰 요인은 SAT/ACT 시험의 취소로 인한 SAT/ACT 점수 제출 의무 유예입니다. COVID-19의 펜데믹 중반에 대부분 재개된 Extracurricular Activity와는 달리 많은 학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SAT/ACT 시험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대학들에서는 SAT/ACT 점수 제출의무를 1년 한정 혹은 3년 한정으로 유예하였습니다.
대학 지원 학생의 감소와 그의 영향
현재까지의 통계와 조사에 따르면, 2020-2021의 입시에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COVID-19의 확산에 의한 경제적 타격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각 대학에서도 지원 학생과 재학생의 수가 감소하고 있고, Gap Year:휴학을 선택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서 등록금 수입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에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소송이 이어지고 있어서 대학별로 재정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위의 이유로 올해의 입시에서는 신입생의 수를 확보할 수 있는 Early Decision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COVID-19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커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의 주립대학에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상위 주립대학의 합격률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AT/ACT 점수 제출 유예의 영향
1천여 이상의 대학에서 SAT/ACT 점수 제출 유예를 한시적 혹은 영구히 유예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일부 12학년 학생 중 올해 대학에 지원하면서 SAT 혹은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SAT/ACT 시험이 계속 취소되어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어서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제한된 기회의 시험을 치르기는 했지만,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여 시험 점수 제출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SAT/ACT 점수 제출 없이 상향지원
원하는 SAT/ACT 점수를 얻지 못하는 학생의 수와 GPA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SAT/ACT의 점수를 받는 학생의 수와 비율은 예년과 비슷합니다만, 많은 학생이 COVID-19에 따른 점수 제출 의무 유예를 이유로 실력 대비 상향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주에서 여름 방학기간 부터 10월까지는 SAT/ACT 시험 기회가 12 학년들을 우선으로 제공 되었으며, ACT는 4번의 추가 시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에서도 이런 사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Common Application에서는 COVID-19의 펜데믹이 학생에게 미친 영향을 250 단어의 에세이로 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또한 피해를 입은 학생에게 650 단어 정도로 COVID-19의 직접적인 피해에 대하여 서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을 치를 수 없었던 이유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SAT/ACT 점수를 제출 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한 학생에 비하여 불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1학년의 SAT/ACT 점수 확보
내년에 대학에 지원하게 되는 11학년 학생은 최대한 SAT/ACT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년 입시부터 SAT/ACT 성적 제출이 선택사항이었던 University of Chicago에서는 일반적으로 약 85% 이상의 학생들이 SAT/ACT 성적을 제출합니다만, 올해는 약 50% 정도의 학생들만이 SAT/ACT 성적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SAT/ACT의 점수를 요구하던 최상위 명문대학에서는 만일 SAT/ACT의 점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는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거나 혹은 2019년 11학년에 치렀던 PSAT/NMSQT 등의 점수 제출을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SAT/ACT 시험의 시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객관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는 시험 점수가 좋은 학생 선발을 위한 중요한 자료임을 알려주는 현상으로, COVID-19의 치료제나 백신의 개발이 예상되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이후의 입시에서는 SAT/ACT 점수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요구하거나 혹은 SAT/ACT 점수를 대체할 수 있는 점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현재 11학년 학생들은 내년 여름방학 이전까지 최소한의 기회로 최대한 원하는 SAT/ACT의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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